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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전 여친, 남친은 잊고 당신 자신을 키워라. 사랑하라.

누군가를 정말 사랑했지만, 헤어지게 된 사람이라면, 그리고 헤어짐을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선택으로 헤어지게 된 것, 즉 차인 것이라면 이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정말 누군가를 사랑해본 사람이라면, 그사람과 나의 미래를 핑크빛으로 그리면서 열렬히 사랑하고 아꼈을 것이다.

아마 사랑하는 이가 병상에 누워도 그를 위해 나의 평생을 헌신하며 돌보겠다고 생각도 해봤을 것이다.

어떤 경우는 사랑하는 이가 날 떠나도, 혹시 마흔넘어 그가 다시 내게 돌아오면, 내가 다시 그와 함께 하리라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노트북같은 영화는 정말이지.... 그걸 기대하지 말길 바란다)

 

그런데, 슬프게도 그, 그녀는 날 떠났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울고 있을지도 모르고, 다시 전화하고 매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들은 빨리 다른 사람을 만나라, 더 좋은 사람을 만나라 라고 조언할지도 모르겠다. 헤어진 사랑을 잊으려면 새로운 사랑을 하는게 좋으니까. 

 

누군가와 헤어지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처음에는 멍하게 있을 것이고, 좋았던 시간들의 기억이 내내 남아있고, 생각나서, 나를 떠난 이가 아직도 날 사랑하고, 나와 같은 마음일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더 시간이 지나면, 화가 나고, 어떻게 날 떠나 하고 나도 모르게 술을 마시고, 울고 진상을 부린다.

어쩔때는 매우 객관적, 매우 이성적으로, 그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았던 증거들을 하나하나 생각해서 정리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나쁜 X라며 욕을 하고 스스로 바보 같다고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슬프게도 이 과정이 무한 반복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지금 이러한 상황이라면 이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냉정을 찾길 바란다.

 

떠난 X는 돌아오지 않는다.

돌아온다고 해도 받아주면 안된다. 받아주면 헤어짐은 다시 반복될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감정은 그렇다쳐도, 힘든 상황이 다시 반복되고, 서로에게 걸림돌, 상처가 되었던 일들이 다시 반복되면 우리의 뇌는 과거의 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결론으로 헤어지게 될것이다.

 

그러니, 그 사람을 다시 만나길 고대하거나, 돌아오면 절대 안받아준다고 했다가 외로워서, 옛감정이 살아나서 다시 받아주는 일은 하지 말아라.

 

 

헤어진 당신. 지금 당신이 울고 불고 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이제 당신이 해야할 일이 많다.

 

헤어지게 된 연애기간을 돌아보고 기록하라. 

어떤 점에서 상대방의 행동이 좋았는지, 어떤 점이 싫었는지, 싸웠을 때 내가 어떻게 대처했고, 상대방은 어떻게 대처했는지, 그 결과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모두 기억하고 기억해라. 

바둑으로 치면, 복기를 하는 것이다.

 

이는 필요한 작업이다. 

 

이 복기를 통해서,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는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상대방이 어떤 행동과 말을 할때 위로와 사랑을 느끼는지, 어떤 상황과 말, 행동에서, 상대방의 어떤 모습에서 내가 제일 안락함과 만족감을 느끼는 지를 알게 된다.

 

반대로, 내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했는지,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알게된다.

 

그렇게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원하고, 어떤 면에서 기쁨과 행복, 내면의 만족감을 얻을수 있는지 알아가야 한다. 

 

그래야 정말 내가 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난 어떻게 더 나은 사람으로 변해가야 하는지 배우게 된다.

 

과거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사람은 이제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고, 그렇게 자기 자신을 알아갈 때, 자신이 무엇을 선택할지, 선택하지 않을지 결정하고, 다른 사람이 원하는 인생, 다른 사람의 선택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인생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인생을 살게 된다.

 

옛사랑에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것은 몇개월이면 족하다. 몇년일 필요 전혀 없다.  

(몇일만에 해결된다면 당신은 진정한 사랑을 한것이 아니리라.)

 

당신을 차버린 상대방은 당신 없이도, 당신말고도 잘 살것이다.

그리고 지금 당신이 울고, 슬퍼하고, 찌질하게 구는건 생각도 안하고 있을 것이다. 100%이다. 기분나쁘지만 사실이다.

 

그러니,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에 사로잡혀서, 헤어진 사람도 나와 같을 것이라 착각하지 마라.

 

당신 인생은 당신 것이다. 누구의 것도 아니다. 그리고 당신은 매우 소중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넘치는 사람이다.

 

헤어진 사람에 대해 미련갖지 말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라.

 

헤어짐이라는 상황을 통해 (고통스럽지만) 당신 자신을 더욱 알아가며 스스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라.

그리고 당신 주위에 좋은 사람들, 좋은 환경들을 만들어주며 스스로 가꾸어가고, 성장하라.

 

당신자신을 사랑하라는 뜻이다. 식물이나 애완동물을 키울때, 정성껏 모든 사랑을 주는 것처럼 당신 자신을 그렇게 사랑하라. 당신은 귀한 사람이다.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이 맞다. 

 

누구도, (헤어진 옛연인은 당연하고) 자기자신만큼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지 않는다.

 

결혼해서 아내도, 남편도, 자식도 당신을 당신 자신만큼 사랑하고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그렇다.

그러니, 결혼하면, 다른 누군가를 만나면 그가 날 사랑하고 아껴주겠지 기대하면서 다른이를 찾지 마라.

 

자기자신을 제대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누군가 날 아껴주고 사랑하겠지 기대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다.

연애스토리가 추가만 될 가능성이 높고, 만일 결혼한다고 해도, 자기자신을 스스로 지키고 사랑하기보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주는 사랑의 정도에 따라 당신의 존재의 가치가 왔다갔다 하게 된다.

 

 

옛연인에 마음과 정신과, 감정이 뺏겨서 당신의 귀한 시간을 낭비하고, 감정 소모하지 말고, 잊고 새출발하라. 

 

새출발을 할때는 성급하게 이성과 먼저 시작하지 말고, 당신 자신과 독대하며, 당신 자신을 알아가며, 당신 자신을 사랑하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당신은 더 좋은 사람, 더 아름다운 사람, 더 건강한 사람이 되어있고, 누구나 당신을 사랑할수 밖에 없는 멋진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