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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음식관리, 식습관관리를 통한 건강관리

자기관리라고 하면, 보통 생각관리, 시간관리, 자기계발, 외모관리, 체력관리 등등. 을 먼저 생각하고 있는가? 

 

사실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특히 나는 건강관리, 식습관관리 보다는 시간관리, 자기계발에 더 신경을 쓰면서 지내왔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자기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관리임을 깨닫게 되었고, 운동뿐 아니라, 식습관 관리,  음식 관리도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 -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이다. 생명이 없는데, 인생이 무슨 의미인가?-는 건강이다.

 

건강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성공한 CEO라고 해도, 당뇨, 고협압, 뇌졸중이 있다면, 병상에 눕는다면 그 많은 성공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젊은 시절, 특히 10대, 20대에는 항상 건강하고, 항상 체력이 넘치니, 별 감흥이 없겠지만, 아마도 아파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것이다.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건강은 제일 중요하다. 

 

건강관리를 위해서 운동 이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보통 운동이 필요하다, 체력관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강조한다.

 

그러나, 나는 그와 함께 반드시 음식관리, 식습관 관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기본적인 식습관관리, 음식관리를 설명하면,

 

 

1. 하루 3끼를 지켜라.

 

하루 2끼, 1끼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문화에서는 2끼만 먹어도 모두 건강하니, 3끼 먹을 필요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문화와 상관없이 하루 3끼가 건강을 유지하는데 제일 좋다.

문화나, 하루에 필요한 영양공급, 배고픔만으로 식사를 생각하면 안된다. 혈당, 소화효소, 호르몬도 고려해야 한다.

우리몸의 호르몬들은 시간에 맞추어서 나오며, 혈당은 음식물 섭취에 의해서도 변화되지만, 호르몬에 의해서도 조절이 된다. 

예를 들어 1끼를 왕창 먹고, 하루종일 굶는 것은, 섭취된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 생체리듬 -우리 몸에 셋팅되어있는 호르몬, 소화효소 분비, 세포활동 등- 을 완전히 깨는 것과 같다.

1끼 다이어트가 단기간의 체중감량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우리 몸 세포들의 정상적인 건강한 모습에는 악영향을 준다.

10~20대에는 아무 이상이 없을지 모르지만, 그러한 불규칙한 식습관은 당신이 나이가 들면서 당신의 세포들이 노화를 더빨리 나타나게 하는 원인이 될수 있다. 

 

항산화제품을 먹는다고 세포들은 예전의 모습을 찾지 않는다. 건강한 습관이 우리의 세포를 지켜준다. 즉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다.  

 

규칙적인 음식 섭취는 하루간의 혈당의 높이를 조절해주고, 우리 몸의 여러 소화 효소들과 호르몬들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세포들이 무리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2. 간식은 2회, 건강한 음식으로 먹어라.

 

간식의 의미는 아침과 점심, 저녁 식사 사이의 시간에 혈당이 많이 떨어질수 있는 시간에 공복을 조절하기 위한 의미이다.

즉, 배부른데, 먹는 것은 엄밀히 따지면 건강한 간식이 아니다.

 

되도록 간식은 아침과 점심 사이, 점심과 저녁사이에 너무 배고프지 않도록 챙겨 먹고, 너무 배부르게 먹거나, 기름지고 염분, 당분이 높은 음식보다, 과일이나, 우유 같은 건강한 음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3. 기름기, 당분,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라.

 

우리몸에는 적당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필요하다. 무엇이든 과잉이 되면, 축적되면서 몇십년후에 나의 몸에 이상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특히 기름기, 당분, 염분이 많은 음식은 비만, 고혈압, 당뇨를 일으킬수 있고, 이러한 것들은 중년이후에 뇌출혈, 뇌졸중, 당뇨의 합병증 등을 일으킬수 있다.

 

어떻게 로보트처럼 건강에 좋은 음식만 먹을수 있겠는가? 그러니 만일 먹는다면, 일주일에 횟수를 정해서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당신의 식단을 서서히 조정해보라.  

 

 

 

4. 과일, 야채를 많이 먹어라.

 

우리는 비타민제를 많이 챙겨먹는다. 건강을 위해서다.

비타민을 안먹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고, 비타민 C 는 국민 영양제이기도 하다. 

물론 비타민제와 같은 영양제를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지 않으면서 영양제만 챙겨먹는 것은, 집을 짓는데, 기반은 대충 다지고, 집을 짓는 노력과 같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많은 과일들을 먹자.

비타민과 섬유질을 섭취하는 의미도 있지만,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에서 만들어진 당분과 섬유질을 섭취하고, 치아로 씹어 먹는것, 그리고 그것을 통해 정상적인 소화효소들이 분비되고, 위장관이 자극되는 것은 우리 몸의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5. 아침은 든든하게, 저녁은 가볍게.

 

아침을 가볍게 먹는 것보다 든든하게 먹는 것이 좋다.

밤사이 공복이었던 상태에서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저혈당이 오고,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혈당을 올린다.

그러면 우리 몸에는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세포들은 가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세포들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혈당을 억지로 높이려는 여러 노력을 기울이다가 한계에 닥치고, 과한 행동을 한 세포들은 지친다. 

(이때는 우리몸이 매우 피곤하고 힘들다는 것을 본인도 느끼게 될 것이다)

 

점심을 폭식하게 되면, 과도한 섭취로 인해 세포들은 섭취된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또다시 중노동을 시작한다.

 

이것이 매일 반복되고 수십년 반복되면 우리의 세포들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노화가 빨리 진행될 뿐 아니라,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도 오게 되면, 노년에 여러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연약한 상태가 될수 있다.

 

반대로 저녁을 너무 과하게 먹게 되면, 밤에 쉬어야 하는 우리의 몸, 내부의 장기들은 일하느라 고생하게 된다. 실제로 주인은 자고 있지만, 우리 몸의 세포들은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것이다. 

 

아침을 안먹다 버릇해서, 조금 밖에 못먹어요 하는 사람들은 서서히 양을 늘려가라. 한숟가락씩 늘려가다보면, 점차 양을 조절할수 있게 될 것이다. 

 

 

 

6. 물을 많이 마시라.

 

물은 우리 몸에 정말 중요하다.

우리의 세포들은 물이 항상 필요하다. 몸이 아프게 되면 특히 더 물이 필요하다. 

그러니 목마를때만 물을 마시지 말고, 수시로 입안을 헹구어주면서 물을 마시도록 하라.

 

목이 마를때, 쥬스를 마시거나 탄산음료를 마시게 되면, 더 갈증이 난다. 

 

그리고, 쥬스던, 탄산음료이던, 가공된 물이므로,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라.

 

자신의 컵을 하나 준비하고-회사에서나, 집에서- 그 컵의 용량을 기억해서, 하루 몇잔을 마시는지 체크하라.

 

회사에서 500cc 2컵을 마시겠다. 집에서는 600cc 2컵을 마시겠다. 와 같이, 자신의 머리에 셋팅을 해놓는 것이 제일 좋은 방식이다.  

 

 

 

7. 폭식은 하지마라.  1일 1식 다이어트, 먹고 싶은거 왕창 먹기, 안된다.

 

1일 3끼를 지켜라에서도 언급했지만, 살을 빼기 위해 혹은, 평소에 안먹고, 한번에 왕창 먹어야지, 혹은 계속 폭식해야지라고 결심하고 있다면 그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노년에 건강하게 살고 싶은가?

위염, 역류성 식도염의 고통 없이 살고 싶은가? 당뇨없이, 췌장염 없이 살고 싶은가? 

위에 언급한 질환들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아마 그 고통을 알 것이다.

 

건강할 때  건강을 유지해라.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

 

내인생은 내것이지만,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년을 보낼지, 약을 먹어도 아프다면서 병원을 찾으며 노년을 보낼 지는 본인의 젊은 시절의 선택에 달려있다. 

누구탓도 하지 못한다. 

 

또 살이 쪘다, 안쪘다가 자신의 식이관리의 척도가 되면 안된다.

살이 안찌니까 나는 폭식을 해도 된다, 혹은 나는 살이 쪘으니까 금식이나 단식을 하거나 하루 한끼만 먹어야 된다라고 하면, 더 건강이 악화된다. 

 

살과 관련없이 "내가 건강한 인생을 살고 싶다"가 식이관리의 목표, 척도가 되어야 한다.

남들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건강한 중년과 노년을 계획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남들이 당신의 노년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9. 자기전에 음식 섭취 하지 말아라.

 

자기전에 포만감이 있지 않으면 잠이 안온다는 사람들이 있다. 저녁을 굶었다면 당연히 잠이 안오겠지만, 저녁을 먹었는데도, 야식을 안먹으면 잠이 안온다고 한다면...

 

정말 미안하게도 그건 습관이다.

자신도 모르게 어느순간 가지게 된 습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녁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밤에 공복이 느껴져서 잠이 오지 않는다면, 따뜻한 우유 한잔이나, 진정시켜주는 허브티를 마시며 잠을 청하는 연습을 한번 해보자.

(그래도 잠이 안오면, 전공서적이나, 철학책 혹은 성경을 읽어보자. 잠이 올것이다)

 

습관은 충분히 바꿀수 있다.

 

 

10. 치아 건강은 항상 생각하라. 

 

옛날부터 치아는 오복의 하나이다. 

 

치아가 건강하지 않으면 노년에 정말 괴롭다.

젊은 친구들은 임플란트가 있잖아요! 할지도 모르지만, 임플란트를 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맛이 느껴지지 않고, 씹는 것이 이상하다며 전처럼 음식에 즐거움이 없다고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의술이 발달해도, 인공적인 것보다, 자신의 것이 제일 좋다.

 

이를 잘닦고, 딱딱한 음식을 이로 씹는것- 예를 들어, 볶은 딱딱한 콩, 게껍질, 쇠, 플라스틱 등-을 조심하라.

 

이는 금이가거나, 손상이 가면, 금방 상할수 있다.

 

미백보다 중요한 것은 이가 상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